몸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종일 널부러져 있다가
손이 덜덜 떨릴 정도로 극심한 배고픔을 느끼기 시작하여
이대로 죽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겨우겨우 몸을 추스리고는
추리닝에 오리털 파카를 껴입고 저녁밥을 먹으러 나섰다.
나를 살려줄 저녁메뉴는 저번에 점찍어 두었던 다래식당-
너무 배고프고 너무 흥분한 나머지 사진도 막 흔들흔들;;
우거지랑 두부가 넉넉히 들어있는 꼬릿꼬릿 청국장과
달달하고 노란 알배추의 아삭함에
돼지고기 주물럭이 살짝 밀리는 기이한 현상이-
고긴데! 맛있는 고긴데!
월요일 저녁부터 가족단위, 친구단위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둘이서 12,000원이면 배가 뻥! 터질 정도록 맛있게 실컷 먹을 수 있다.
다래식당 마안마안세~
댓글을 달아 주세요
헉!!!무슨 동네 밥집이 이렇게 멋드러진겁네까!!
2009/11/23 22:48 [ ADDR : EDIT/ DEL : REPLY ]아...메종드상도에 살면...저런데서 밥먹을수 있는거군요. ㅠ.ㅠ
부럽부럽...ㅠ.ㅠ
동네밥집 취약한 우리동네에 비하면...완젼 부럽부럽...ㅠ.ㅠ
하핫, 사실 멋드러진 식당은 아니구요
2009/11/24 13:44 [ ADDR : EDIT/ DEL ]하지만 정감 가득 묻어나는 그런 곳이에요-
단일메뉴만 팔기엔 왠지 더 내공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저런 내공 가득한 밥집은 완젼 너무너무 좋아요!!!
2009/11/24 20:54 [ ADDR : EDIT/ DEL ]물론 찐찐님이 사진으로 더 예쁘게 담아주셔서 그렇게 보이기도 하겠지만
꼬릿꼬릿 청국장은 완젼 너무너무 좋은데...
아...배곱아...
같이 밥먹자고 하다가 배신 확 때리고 약속맹글어 나가쥬신 복쓩님을 원망하며...
커피로 배채우고 있자니...
사진속으로 점점점점 몰입중이예요. ㅎㅎ
아무것도 업데이트 안했을 꺼라고 생각하면서-난 왜 들어온거지....
2009/11/23 23:49 [ ADDR : EDIT/ DEL : REPLY ]왜 들어와서 이 테러!!를 당한거지!!!! 크아아아악!!!!!
난 바보 멍충이여!!!!! (머리를 쥐어 흔들고있음 =_=)
먼먼이 이제 점심먹고 왔으니까 좀 괜찮겠지?
2009/11/24 13:45 [ ADDR : EDIT/ DEL ]그러게 왜 안하던 심야인터넷을 하고 그랬니!
이, 바보 멍충이! (어깨를 잡고 흔들고있음 +_+)
우어어~~~ 나.. 아침 안 먹고 왔는데 T^T
2009/11/24 09:37 [ ADDR : EDIT/ DEL : REPLY ]하루 종일 쓰러져있다가, 다래식당 가서 기운 차린게야?
비주얼을 보니 기운 차릴만 하게 생겼어. ㅎㅎ
메종 드 상도~ 넘 좋다!!
네 진짜 옷 갈아입을 힘도 없어서 꾀죄죄하게 그대로 갔어요.
2009/11/24 13:45 [ ADDR : EDIT/ DEL ]숟가락 들 힘도 없어서 떠먹여달라 그랬다가 바로 응징;;
너무 배고파서 손떨린 징돌 지못미- 앞으론 제때에 밥을 먹도록해
2009/11/24 09:45 [ ADDR : EDIT/ DEL : REPLY ]원래 직장인은 12시 6시에 딱딱 맞춰 배고픈거다
청국장에 밥도 비벼드셨나요 *ㅠ* 돼지주물럭도 맛있겠다!
죠기에 삶은 콩나물, 무생채 푸짐하게 더 올라가면 좋겟다(내멋대로)
어제 너한테 알배추 얘기 듣고 배고파 집에 갔더니
식탁 위에 알배추와 양념고추장! 엄마 알라뵤-
돼지주물럭은 없었지만요, 징돌아 나도야 먹는다며 눈물 흘리심 ㅋㅋ
그러니까! 직장생활 4년만에 얻은 건 칼같은 배꼽시계와 검붉은 다크써클뿐-
2009/11/24 13:47 [ ADDR : EDIT/ DEL ]엄마밥상이 최고다야!
주물럭없지만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달달한 알배츄,알럽츄 ㅡㅠㅡ
징징님도 우키처럼 울면서 드신거 아님??ㅋㅋ
2009/11/24 09:51 [ ADDR : EDIT/ DEL : REPLY ]식당이름도 친근~ 메뉴도 친근~^^
저희집도 알배기에 쌈장(+고기)이면 밥이 꿀떡꿀떡 넘어가더라구욤!!
그쵸호! 저 집에서 나모키가 처음으로 고기쌈을 먹었어요!
2009/11/24 13:47 [ ADDR : EDIT/ DEL ]배추에 주물럭 얹어서 아그작-
아 정말 눙무리....T_T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부모심정
진짜 맛있을것 같아요.
2009/11/24 11:34 [ ADDR : EDIT/ DEL : REPLY ]늦게까지 하겠죠? 조만간 가볼랍니다 흐흐흐 +_+
아, 이 멀리 상도동까지!
2009/11/24 13:48 [ ADDR : EDIT/ DEL ]오시면 연락하세요, 바로 번개! 나갑니다. 하하핫-
정말 이사를 가야겠다.
2009/11/24 13:37 [ ADDR : EDIT/ DEL : REPLY ]우리 동네는 정말 먹을 것 없는 동네 ㅜㅜ
나도 주물럭 잘 만드는데 ^^*
저희 동네도 지인짜 없는데
2009/11/24 13:49 [ ADDR : EDIT/ DEL ]외식이 생활화되다 보니( -_) 하나 둘 씩 발굴하고 있어요;;;
형님 주물럭 먹고 싶다! 그리운 우리 형님 맛깔스런 도시락 반찬 ㅜ_ㅜ
맛집이라고 소문이나서인지 초심을 잃어서인지 서비스는 영별로인듯합니다.
2009/12/06 19:12 [ ADDR : EDIT/ DEL : REPLY ]배추 더 달라고 했더니 똥씹은 표정으로 공기그릇에 몇개를 툭 던져주듯 하고 가는 아주머니의 표정을 보니 먹던 밥이 체할뻔 했습니다.
아줌마 눈치안보고 부담없이 리필을 할수 있는 서비스가 될때까지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습니다.
소문이 난 집이었군요.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갔는데-
2009/12/07 10:00 [ ADDR : EDIT/ DEL ]맛이나 서비스에서나 저는 불편한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투박하면서도 친절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또 때때마다 경험하고 느끼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음식점에 대한 리뷰를 적는 것은 언제나 조심스러운 것 같아요.
저기 일하는 짱개 아줌마들 유명하죠. 저도 상도역 근처에 살아서 한 2년동안 열심히 갔었는데.. 진짜 이건 머 빌어먹으러 온건지.. 야채 더 달라면 노려보는 눈빛이랑.. 귀찮다는 눈빛.. 진짜 서비스 개판입니다. 청국장 맛도 그렇고... 짱개 아줌마들도 그렇고.. 이젠 안 갈랍니다.
2009/12/19 13:35 [ ADDR : EDIT/ DEL : REPLY ]전 아직 채소리필을 해달라고 한 적이 없어서일까요?
2009/12/21 00:16 [ ADDR : EDIT/ DEL ]개인적인 만족도는 참 높았는데요.
부정적인 의견을 말씀해주신 분이 두 분이 되었네요.
여러가지 의미로 다음번 방문이 왠지 더 기다려집니다.